[3step - 마무리 ]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명품관, 그 분위기! 그 포스! 단순한 공간이 아니야!


‘워매~ 기죽어’라는 느낌, 혹시 받아보신 적 있나요?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로
차갑게 혹은 무겁게 느껴지는 명품 브랜드 매장


이상하게 뚱뚱한 부잣집 아주머니들은
금빛 매장에서 빽(bag)을 하나 고르셔야 할 것 같고



도도하면서도 콧대높은 20,30대 여자들은
매혹적은 와인색 매장에서 구두를 살 것 같습니다.



벽이나 바닥 외장재(타일)을 이용한 마케팅 효과, 우리는 너무 쉽게 지나쳐버리고 맙니다.
외장재, 사실 백화점 층층마다, 매장마다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이미지메이킹의 숨은 공신!

소비심리에 있어서 외장재의 역할, 같이 알아보자구요!



 

1. 더 비싸고 가치 있어 보이게 만들어 줄께! 상품의 고급화!


명품관의 외장재들은 주로 어떤 색일까요?

주로검은색, 와인색, 금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흰색이나 파란색이 가미될 때가 많이 있죠.
이것은 브랜드화를 더 강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자! 위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가시겠나요?

사실 이것은 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옷도 깔끔한 검은 정장을 입었을 때 사람이 더 도시적으로 보이구요.
40,50대 여성들이 쓰는 한방화장품의 용기는 대부분이 금빛입니다. 고가의 제품들이죠.
또 여성들이 쓰는 지갑을 유심히 보시면
20대 중,후반의 직장인 여성은 광택이 나는 붉은 지갑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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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바로 소비자들이 꿈을 소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케터들은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만족도와 우월한 신분 과시욕을 이용하는 것이죠
이제는 필요가 아닌 구매욕이 바탕이 되는 소비습관을 이용해
감성마케팅을 하는 것입니다.



 

2. 상품과 더 친한 색으로! 소비자들도 착각하게! 연상! 연상! 연상!

연상의 효과.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공식적인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마감재가 업종 별로 만들어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추측해볼 수 있는 건 이런 연상의 이미지가 소비자가 충동구매를 하게 자극하는 것이 아닐까요?


등산복 매장의 외장재(왼쪽) 보이시나요? 벽돌모양의 타일이 암벽을 연상시킵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최근 등산을 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기억 속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던 물건도 함께 생각날 것입니다.

스포츠 매장의 바닥 외장재(오른쪽)는 속도감을 내는 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휘트니스 센터를 연상시키는 것 같죠?
스포츠 브랜드를 중시 여기는 젊은이들은 상상할 지도 모릅니다.
신상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퓨마 반팔티를 입은채
런닝머신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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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매장은 원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자극합니다.
아이들이 아동복매장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해주죠!
유혹에 약한 아이들은 매장을 둘러보고 다니면서
엄마를 조를지도 모릅니다! 사고싶은 물건을 사달라고 말이죠~~

정장 매장은 다른 매장과는 달리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데요.
일정한 규칙을 상징하는 패턴이 사무실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네요.
아직은 출산을 한 후에도 자신의 일을 하는 여성이 적죠?
자신의 꿈을 접은 여성들은 이러한 패턴의 바닥을 걸으면서
상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정장을 선택해서 입은 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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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상의 효과는 소비자를 충동구매의 자극에 충분히 노출시켜버립니다.





3.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게 아냐! 도우면서 살아야지!
(소비심리에 조명은 어떤역할을 하는거지? 고고씽)

한 백화점의 식기매장의 타일입니다. 광택이 반들반들한 바닥재 보이시나요?
식기는 광택이 판매에 있어서 중요하므로
조명도 더 밝게 사용하고 외장재의 반사광도 큰걸 이용해서
상품을 부각시켜줍니다!

외장재는 일종의 어시스턴트의 역할도 해준답니다.

벽면이나 바닥의 반사광에 따라 조명이 상품을 부각시키는 일을 도와준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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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각마케팅은 우리의 소비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의식이하에서도 지각을 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실험에서 보여지고 있는 추세구요.
이제는 필요가 아니라 욕구에 따른 소비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될 듯합니다.


모든 신상품이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세상에 나오지만
 80%는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는 데
실패한다고 합니다.


고객의 지갑을 여는 왕도!
바로 소비자의 잠재의식을 읽을 줄 아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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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랙백)tesoro님의 글2 2009/12/19 19:31 #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명품관, 그 분위기! 그 포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tesoro님께선 이번 포스트에서 벽이나 타일을 통한 마케팅 효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우선 명품관의 외장재가 주는 효과를 설명하셧습니다. 고가인 명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사회적 만족도와 우월한 신분 과시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그것을 극대화하고 소비로 이어지게 만들기...... more

  • (제목없음) 2009/12/20 01:08 #

    [3step - 마무리 ]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명품관, 그 분위기! 그 포스! ‘워매~ 기죽어’라는 느낌, 혹시 받아보신 적 있나요?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로 차갑게 혹은 무겁게 느껴지는 명품 브랜드 매장이상하게 뚱뚱한 부잣집 아주머니들은금빛 매장에서 빽(bag)을 하나 고르셔야 할 것 같고도도하면서도 콧대높은 20,30대 여자들은 매혹적은 와인색 매장에서 구두를 살 것 같습니다.벽이나 바닥 외장재(타일)을 이용한 마케팅 효과, 우리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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